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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빅데이터로 대국민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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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대국민 서비스 개선

충청북도 특화 관광모델 개발

기상청은 기후정보 융합 추진

서울시는 교통분야 추가 활용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 입력: 2014-06-29 19:00

[20140630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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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공공기관이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서비스를 도입한 뒤 좋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어, 올해 빅데이터를 적용한 정부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기상청 등은 업무 개선을 위해 빅데이터 사업을 올 하반기 추진한다. 지난해 빅데이터 부문을 행정에 적극 도입한 서울시도 빅데이터 사업을 추가로 실행해 적용 부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도내 12개 시군에 적용할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행정 수요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충청북도는 하부기관, 기타 유관기관에서 무상으로 제공 가능한 분석에 필요한 모든 개방DB를 대상으로, 충북의 관광지 이슈 분석을 통한 충북 지역의 특화된 관광지 개발 정책 방향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지속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충북방문 고객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장치와 앱으로 분석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게 추진한다. 분석결과가 도청 및 산하기관의 관광관련 부서의 주요 업무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된다.

 

기상청은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방안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기상정보는 다양한 분야(사회, 경제, 산업 등)에 활용되고, 그동안 단편적인 정보로 인식됐던 기상기후정보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정부 3.0에 따라 개방되는 기상기후 자료의 활용방안 및 부처기관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융합서비스 제공방안을 추진한다. , 기상자료의 단순 활용을 넘어 타 응용분야와의 융합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회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한 공공에서 민간으로의 기상기후 빅데이터 가치 확산 방안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 해당 부문에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빅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한다. 우선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통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관련 서비스 개발이 추진된다. 추진 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 내 택시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매치메이킹 서비스 개발', `교통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감소 정책지원 시스템 개발',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단축 등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영 컨설팅 수행' 등이다. 교통 부문 이외에도 빅데이터를 사용해서 현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4KT와 민관 빅데이터 융합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이동통신사에서 집계한 30억건의 통화량 데이터와 500만건의 택시승하차 데이터 분석하고, 심야시간 유동인구 밀집도 적용해 당초 계획 노선 일부 운행구간 조정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는 "현재 빅데이터 활용은 개인정보 관련 해당 정보 제공자의 반발이 크지만, 공공분야 경우 개인정보가 아닌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관련 문제가 적다""사업성도 비용대비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민간 사업에 비해 공공사업 경우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가 바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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